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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벼랑 끝' 외국계 완성차 3사...출구가 안 보인다 / YTN

2021-02-20 15 Dailymotion

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이 요즘 매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난으로 차 생산을 줄인 가운데 업계 환경 변화에 적응할 여력도 크게 부족해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갈 길 먼 쌍용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품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외국계 협력사가 납품을 거부해 이달 들어 공장을 잇따라 멈춰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부도위기의 회사를 이른바 P플랜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, 생산 차질로 채권단 동의를 받아 회생 계획안을 내는 데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/ <br /> <br />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르노삼성은 저조한 판매와 현금이 부족한 상황을 편지에 담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뇨라 사장이 임직원 집에 보낸 편지에는 "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없다"며 "선행적으로 움직여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할 것이라"고 양해를 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짓지 못한 상황에서 노조는 언제든 파업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종열 / 르노삼성차노동조합 지부장 : 한 해의 적자를 가지고 희망퇴직을 하고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 거고," + "안되면 쟁의권을 발동해서라도 막아야 될 것이고 그것보다는 저희도 대화로 해결하려고는 하고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11% 줄어든 한국GM은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까지 겪으며 공장 가동을 50%로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으로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CES 기조연설에서 "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 30조 원을 투자하고 새 전기차 모델 30여 종을 출시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4년 뒤까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한다는 목표에 비춰봤을 때 내연기관 차만 만드는 한국GM의 역할은 빈약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유영호 / 한국자동차연구원 실장 : 3사 모두 판매부진으로 인한 악순환 고리에 갇혀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 미래차 분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영상황이 어렵다 보니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어렵고 다시 경쟁에서 뒤처지는 그런 상황이고요.] <br /> <br />여기에 환경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 실적에 따라 쌍용차와 르노삼성에 부과한 과징금은 8백억 원 가까이 됩니다. <br /> <br />경영난으로 외국계 완성차 3사가 새로운 친환경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10519413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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