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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코로나 대출' 유예 원리금 82조..."출구 전략 필요" / YTN

2021-02-21 15 Dailymotion

금융위원회 "코로나 대출 6개월 연장에 공감대" <br />은행권 "이번이 마지막 연장…출구 전략 필요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받지 않고 있는 원금과 이자가 8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말 끝날 예정인 이러한 원리금 상환 유예가 다시 6달 미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부실을 떠안은 은행들은 출구전략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은행권은 지난해 2월 이후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지원 방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원금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미뤄왔습니다. <br /> <br />KB국민, 신한, 하나, 우리, NH농협 5대 시중은행 관련 지원 실적 자료에 따르면 만기가 연장된 대출 잔액은 73조 원을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조 원을 보고한 KB국민은행의 경우 다른 은행 기준을 적용하면 실제는 3배 정도 많아져 5대 은행이 떠안은 부실 규모는 대략 82조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른 은행과 제2금융권까지 합치면 부실 규모는 훨씬 커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는 다음 달 말로 끝나는 원리금 유예 정책을 다시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: 당장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, 집합제한 업종 특별 대출 등 금융지원은 차질없이 이행하고 3월 말 종료 예정인 전금융권 만기연장.이자상환 유예 등과 관련해서는 조속한 협의를 거쳐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이 지난주 5대 금융지주 회장 등과 만난 후 "대출 만기 연장,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6개월 연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은행권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정책 연장 필요성은 인정하지만, 이번이 마지막이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자도 못 내겠다는 기업에는 원리금이나 밀린 이자만 5∼10년에 걸쳐 나눠 갚도록 하는 방법을 재연장 조건으로 삼는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11503185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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