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두기를 완화한 뒤 첫 휴일을 맞아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데다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 완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주중 6백 명대까지 올라갔던 확진자 수가 휴일을 맞아 줄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32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든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91명, 해외 유입이 25명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0명, 경기도가 170명, 인천 21명 등 수도권만 3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중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59명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부산이 11명, 충남 10명, 전남 8명, 전북과 경남이 각각 7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,557명으로 4명 더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155명으로 1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6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2.5단계 기준인 4백 명에서 5백 명 사이에 재진입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설 연휴 발생한 가족이나 지인 감염이 증가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간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전체의 22.3%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불안한 점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, 일단 이번 주 유행 상황을 더 지켜볼 방침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조금 전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했죠?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 총리는 일단 한때 6백 명을 넘었던 환자가 4백 명대로 줄었지만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와의 전쟁으로 국민 피로감이 크지만 아직 여러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외유입 변이바이러스가 증가하고 봄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되면 활동량이 더 늘어나는 점 등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 주가 향후 방역전략의 향방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, 3차 유행의 기세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11605142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