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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시간 반 만에 헬기 철수...대원들도 혀 내두른 '정선 산불' / YTN

2021-02-21 9 Dailymotion

일몰 직전 산불 발생…헬기 1시간 반 만에 철수 <br />헬기 담수지 소규모 2곳뿐…효율적 진화 걸림돌 <br />순간 초속 10m 안팎 강풍 밤사이 잦아들어 <br />발화 현장 ’아궁이 재’ 발견…산불 연관성 조사<br /><br /> <br />이번 강원도 정선 산불도 밤새 이어지면서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지기 직전 산불이 발생해 헬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 다 험준한 산세까지 여러 악조건이 겹쳐 어려움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선 구절리 산불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후 3시 50분쯤. <br /> <br />해가 지기 직전 산불이 발생하다 보니 진화 헬기가 투입된 시간은 최대 1시 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으로 헬기가 물을 담는 담수지 역시 2곳뿐인 데다 규모조차 작아서 효율적인 진화는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헬기가 철수하면서 야간 진화 체제에 들어갔지만, 산세가 험한 암석 지대인 탓에 어려움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진화에 잔뼈가 굵은 특수진화대원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오 /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: 산 각도가 60도 정도 돼요. 거기다 돌산이에요. 올라가면서 미끄러지지 돌에 차이지 그러면 밑에 사람이 어떻게 되겠어요.] <br /> <br />그나마 순간 초속 10m 안팎으로 몰아치던 강풍이 밤사이 잦아든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성 / 동부지방산림청장 : 바람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잠잠해서 확산을 막는 데 제일 많은 도움을 줬고….] <br /> <br />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택 부근 산 아래쪽에서 재가 발견되면서 실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주민이 아궁이 재를 내다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산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11753214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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