檢 중간간부급 곧 인사…'패싱 논란' 이번엔 다를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논의할 검찰인사위원회를 내일(22일) 엽니다.<br /><br />인사 결과는 당일이나 이튿날 발표될 가능성이 큰데요.<br /><br />검찰 인사를 둘러싼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법무부, 검찰 간 갈등이 해소될지는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앞선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4명만 전보 발령냈습니다.<br /><br /> "업무의 연속성, 조직 안정에 검찰개혁이라는 본래 취지를 반영하려고 한 결과…."<br /><br />이번 중간 간부급 인사도 소규모 인사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관건은 정권 관련 수사팀 유임 여부.<br /><br />윤석열 검찰총장은 수사 연속성을 고려해 수사팀을 유지해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대전지검은 월성 원전 사건을, 수원지검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고 있고, 이용구 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사건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성윤 지검장이 유임된 서울중앙지검 진용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이 지검장에 반기를 들었던 인사들 교체 여부와 공석인 1차장에 누가 배치될지를 놓고 여러 추측들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 인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상황.<br /><br /> "보다 더 소통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 총장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에 따라 한동안 잠잠하던 법무부와 검찰 사이 갈등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