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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·중 대사 동시 교체될 듯...국경 봉쇄 상황에서 왜? / YTN

2021-02-21 10 Dailymotion

북한이 지난주에 주중국 대사의 교체를 발표했는데, 중국도 곧 북한 주재 대사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중국의 대사 동시 교체 가능성은 코로나19 때문에 북중 국경이 봉쇄된 상황에서 나와 배경이 더 주목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8년 남북이 3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출전 했던 인도네시아 팔렘방 아시안게임. <br /> <br />북한 측 단장으로 참석했던 리룡남 당시 내각 부총리가 지난주 주중국 대사에 임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61살의 리룡남은 대외경제상을 역임한 무역 전문가입니다. <br /> <br />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는 우리나라 주요 기업 총수들과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주중국 대사를 교체한 것은 10여 년만 입니다. <br /> <br />때맞춰 중국도 북한 주재 대사를 약 6년 만에 교체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왕야쥔 전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이 북한 대사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왕야쥔은 공산당의 외교를 맡는 대외연락부에서 5년간 근무하며 한국 측 인사와도 가끔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가 51살로 비교적 젊은 편인데다 주로 유럽 에서 외교관 경험을 쌓은 것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리진쥔 현 주북한 중국 대사와는 13살 차이로 세대교체의 성격이 강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과 중국의 대사 동시 교체가 확정되면 세대교체 이상의 의미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무역 전문가를 주중 대사에 발탁한 북한은 북중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에도 제재가 풀릴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중국 의존도를 키우는 상황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북중 국경을 막은 상황에서 대사 교체 를 단행한 것도 북한의 고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11852349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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