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조한 날씨 속에 경북 안동과 예천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과 소방당국은 각 피해 지역의 대응 단계를 높이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정윤 기자. <br /> <br />현재 진압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현재 산불이 접수된 곳은 경북 안동과 예천, 경남 하동, 충북 영동 등 4개 시군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오늘 오후 5시 45분 이곳 지자체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'심각' 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산불이 확산하자 산림·소방당국은 각각 대응 2단계와 1단계를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이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, 야간 상황이라 헬기는 철수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해 오후 5시 5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남·대구·울산·창원·충남·대전·부산 소방당국에서도 인력을 동원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안동시는 임동면 중평리 주민에게 수곡리와 고천리 등으로 대피하도록 지시를 내렸는데, 아직 인명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오늘 오후 4시 10분쯤에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증거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산림·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를 투입하고 헬기 3대를 띄우는 등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바람을 타고 산불이 번지고 있어 예천군은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인근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총력을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후 2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야산에서, 그리고 4시쯤에는 충북 영동군 매곡면 야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거센 바람 탓에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도 오늘 오후 6시부터 산불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상황 관리반을 급파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산림, 소방당국과 각 지자체에 피해를 최소화를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장관은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, 야간 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피해 상황 집계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12001170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