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자기가 샀다고 얘기해서 가격 쭉 올려놓고 일론머스크는 또 왜 이러는 걸까요?<br> <br>자기도 가상화폐가 지금 비싸다고 생각한다 했죠.<br> <br>어찌됐든 비트코인 하나에 6천 500만 원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거품일 수도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을 타고 부동산, 비트코인 온갖 것들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.<br> <br>박정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하나에 6400만 원대에 최고가는 6500만원 대에 거래됐습니다. <br> <br>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네배 넘게 오른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<br>시가총액은 그제 처음으로 1조 달러, 약 1,106조 원을 넘어서며,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시가 총액 규모를 뛰어넘었습니다. <br><br>[에드워드 모야 / 미국 외화중개업체 수석 애널리스트] <br>"끊임없이 매매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, 더 큰 규모의 기관들이 암호화폐 환경을 지지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지난 8일 "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구입했다"고 밝히며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국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. <br> <br>현지시간으로 어제 SNS 글을 통해 가상화폐 가격이 높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><br>미국의 유명 투자자이자, 가상화폐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 캐피털 CEO의 "금이 비트코인이나 현금보다 낫다"는 게시물에 "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비싸긴 하다"는 댓글을 단 겁니다.<br><br>JP모건은 "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지속 불가능하다"며 투기 자금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권혁중 / 경제평론가] <br>"하루에도 20%씩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까 변동성 때문에 화폐의 기능이 아직은 미숙한거죠." <br> <br>전문가들은 화폐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바 없고 변동성이 큰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정서입니다. <br>emotion@donga.com <br>영상편집: 김미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