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학기 방역 인력 5만4천명 배치…기숙사 입소생 무료 검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학교의 신학기 개학이 이제 일주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막바지 방역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,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와 같은 개학 연기는 없다고 못 박은 교육부.<br /><br /> "유아, 초등 저학년,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학생들이 우선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당국과 막바지에 접어든 신학기 등교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등교 수업 확대로 더 촘촘한 방역망이 요구되는만큼, 교육부와 방역 당국은 전국 학교에 방역 전담 인력 5만 4천명을 배치했습니다.<br /><br />19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당초 계획보다 4천명 가량 늘린 것입니다.<br /><br />학생 1인당 마스크 11장을 지급하고, 학급당 손소독제 12통을 배치하는 등 방역 물품 지원도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집단 감염이 잇따른 기숙 시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전국단위 모집학교의 기숙사 입소생은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당국은 또 개학 일주일 전인 화요일부턴 학생과 교직원의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해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 진단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동아리 활동이나 개인 모임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<br /><br />bang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