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벽 5시 북새통 클럽·불법 유흥업소 대거 적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죠.<br /><br />불법 유흥주점 영업, 거리두기를 무시한 꼼수 클럽까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토요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전광판에는 거리두기 수칙을 당부하는 전광판 불빛이 무색하게도 클럽 내부는 북새통입니다.<br /><br />시간은 동이 트기 조금 전, 아침 6시가 조금 지난 새벽입니다.<br /><br />밤 10시 이후 영업제한을 피해 새벽 5시부터 문을 연 겁니다.<br /><br />이용객들 사이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문자 출입명부 작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하루 강남에서만 7곳의 클럽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불법 유흥주점 영업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일반음식점으로 신고를 해놓고는 노래방 기기와 여성 접객원까지 불러 불법으로 유흥주점 영업을 한 곳도 3곳이나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적발된 시간은 새벽 1시.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업주는 물론, 해당 업장을 이용한 손님 역시 법망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"강남권 무허가 유흥시설의 불법영업 3개 업소를 단속해 53명을 입건해 수사 예정입니다. 그리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(클럽) 7개소를 단속해서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<br /><br />zizou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