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불은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하동과 충북 영동에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'심각'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총력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경남 하동 산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 하동군 악양면 구재봉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능선을 타고 주변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1일) 오후 2시 40분쯤 신고가 접수돼 헬기 10여 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산불 특수진화대를 포함해 공무원 등 5백여 명이 불 확산을 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뜨면서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서는 헬기 19대가, 땅에서는 7백여 명이 총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동읍 먹점마을에 한때 주민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길이 6부 능선에서 정상 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대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산림 21ha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는데,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북 영동과 충남 논산에서도 밤새 산불 진화작업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논산 산불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7시 10분쯤 충남 논산시 벌곡면 야산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저물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을 위해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해가 뜨자마자 헬기 6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임야 1ha가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영동군 매곡면 산불은 이보다 먼저인 어제 오후 3시 반쯤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진화대원들이 투입해 불길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40여 명이 한때 대피했다가 지금은 복귀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오전 내로 진화할 목표를 세우고 헬기 1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22208390074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