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를 논의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잠시 뒤 열립니다. <br /> <br />검찰 인사는 이르면 오늘 발표될 가능성이 큰데, 지난번 고위 간부 인사와 달리 이번엔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의견이 반영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인사 원칙을 확인하고 승진 대상을 검토하는 검찰인사위원회가 조금 뒤 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차장과 부장 등 검찰 중간 간부급 승진, 전보 인사를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인사위원회가 열리면 통상 당일이나 이튿날 인사 결과가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오후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고위 간부 인사 때는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고 별도의 승진인사 없이 4명만 전보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번 중간 간부급 인사도 소규모로 이뤄질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관심은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 간부 진용입니다. <br /> <br />공석인 1차장검사 자리에는 이번 인사에서 또 한 번 유임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을 앉힐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최선임 부장인 변필건 형사1부장은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널A 강요미수 사건 등을 두고 이 지검장과 갈등을 빚으면서 교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, 아직 필수보직 기간 1년이 안 된 만큼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정권 수사'를 이끄는 간부들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이상현 형사5부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위 간부급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라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인사 폭과 내용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무부 업무보고를 진행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신 수석 사의 표명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20957155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