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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수도권 구단 투수 2명 '학폭' 논란..."당사자 부인" / YTN

2021-02-22 2 Dailymotion

배구계를 강타한 학교폭력 논란이 자칫 프로야구로 확산할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의혹이 제기된 수도권 구단의 투수 두 명은 구단 자체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두 투수 모두 유명선수인데, 고등학교 시절 후배 선수가 폭로를 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두 선수 모두 수도권 두 팀의 투수고요, 그 가운데 한 명은 국가대표까지 경험한 스타입니다. <br /> <br />2개 구단은 "자체 조사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" 소속 선수와 피해 사실을 제기한 후배 선수, 학교 측과 연락해 사실을 파악 중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교 시절 야구부에서 뛰었던 A씨는 그제 야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"고교 1년 선배인 B, C 선수의 폭력에 시달렸다"며 자신의 이름과 선배 두 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학교는 지난 2015년 타이완 전지훈련 중 가혹 행위가 벌어져 파문이 일었고, 가혹 행위 당사자는 재판을 받았지만 B와 C 선수는 전지훈련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돼 프로에 데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폭력은 민감하고, 신중하게 다뤄야 할 사안인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 2개 구단 모두 결론은 내리지 않고, 최대한 많은 이와 연락해 충분히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폭로자는 실명을 공개하면서 글을 새로 올렸고요, <br /> <br />이번 건이 보도된 후 동창들 사이에서 연락이 이뤄지면서 모든 증언을 녹음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추가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 투수에 앞서 한화 구단 선수도 학폭 의혹이 제기됐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프로배구에서 시작한 유명 선수를 향한 학교 폭력 폭로가 야구에서도 이어지는 양상인데요. <br /> <br />이 유망주 선수는 의혹을 부인했고 한화 구단도 어제 사실 입증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 간 기억이 명확하게 다르고, 근거가 될 수 있는 학폭위 개최 기록이 해당 학교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의견도 존중한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21625565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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