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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현수 파문' 일단락 속…여야 법사위서 檢인사 공방

2021-02-22 0 Dailymotion

'신현수 파문' 일단락 속…여야 법사위서 檢인사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에선 현안과 관련한 굵직굵직한 상임위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법사위에서는 검찰 인사 등을 둘러싼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 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 법사위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박범계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질의에서는 검찰 인사 과정에서의 이른바 '신현수 민정수석 패싱'·권력 비리 수사팀 와해 논란과 관련한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신 수석 등과의 소통 채널, 방식, 시기 등을 박 장관에게 캐묻는 동시에, 앞서 이뤄진 검사장급 인사 등은 권력 비리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인사와 관련해 신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, 검찰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강조하며, 오늘 발표된 중간 간부 인사 등을 보면 주요 현안 수사를 진행하는 수사팀은 유임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검찰을 겨냥해서는 오히려 수사 현안이나 인사와 관련해 언론 플레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선 정보위 전체 회의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원 국정원장을 상대로 이명박 정부 불법사찰과 관련한 진상 규명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였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회의 뒤 박 원장이 오늘 정치인·민간인 사찰 관련 문건을 국회에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보다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국정원에 요구했다면서, 국정원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한다면, 추후 정보위 의결 등을 통해 자료를 제출토록 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이 과거 진보정권에선 불법 사찰이 없었고, 보수정권에서만 문제가 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면서, 국정원의 신종 정치개입은 심히 유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MB정권 때 정무수석 등을 지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당시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와 관련해, 김 의원은 관련 문건이 당시 민정수석실에 배포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반면, 하의원은 박 예비후보가 직접 보고받은 흔적은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환노위에서는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에 참석한 GS·포스코·현대건설, 쿠팡, CJ대한통운 등 9개 기업 대표들은, 여야 의원들의 책임 추궁에 거듭 고개를 숙이며 산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재·보궐선거 관련 분위기도 살펴보죠.<br /><br />여야 모두 이번 주 토론 일정 등이 빡빡한데, 예비후보들의 오늘 움직임은 어떤가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쪽 움직임부터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영선, 우상호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라디오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는 공공주택 30만 호 마련과 직장과 주거 공간이 근접한 '21분 서울' 공약을 추진하겠다면서, 민간주도 재개발과 재건축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우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이 강남권 집값을 올린다는 분석이 있고, 경부선 지하화가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과 충돌한다면서 날을 세우는 등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후보들은 오늘 밤, 처음으로 4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는 합동 토론회를 갖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서울 토론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방송사를 통해 처음으로 실시간 중계가 되는 만큼, 어느 정도 관심이 쏠릴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특히 내일 나경원-오세훈 후보의 '맞수 토론'과 금요일 합동 토론 등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제3지대 안철수-금태섭 후보 간 단일화는 예정대로라면 이번 주 목요일 토론을 거쳐,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다음 주 월요일 그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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