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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로 몰려간 여행업계…지원금·재난업종 지정 요구

2021-02-22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4차 재난지원금 관련 속보입니다. <br> <br>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언급 했습니다. <br><br>"가급적 3월 중에는 (4차 재난지원금) 집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" <br> <br>이렇게 되면 시기상 보궐선거 직전에 지급되겠죠. <br> <br>금권 선거라는 야당의 비판이 있는데 여당은 넓고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런 정치권 공방을 떠나서 꼭 필요한 곳에 지원 되느냐도 중요한 문제죠. <br> <br>이번에는 여행업계 종사자들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청와대 앞으로 몰려나왔습니다. <br> <br>염정원 기자가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생존권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" <br> <br>여행업 종사자들이 4차 재난 지원금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 섰습니다. <br> <br>[오창희 / 한국여행업협회 회장] <br>"지금 우리 여행사들은 생존의 풍전등화 앞에 놓여있습니다." <br> <br>여행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아 매출은 84% 가량 급감했고, 이에 따라 수만명이 실직과 휴직 상태인 <br>걸로 나타났습니다. <br><br>[이정화 / 부산 중소 여행사 대표] <br>"-100% 적자입니다. -90% 적자도 있다는데 그것도 부럽습니다. 일 년 동안 매출이 '0'입니다. 팔 거 다 팔고 정말 가족 몰살입니다."<br> <br>[함수일 / 광주 중소 여행사 대표] <br>"대리, 택시, 막노동, 택배 그마저도 없습니다. 알바비 100~110만 원 받아서 월세 내고 있습니다. 그걸로 가족 생계를 해야 되는데…"<br> <br>여행 수요에 의존해왔던 전세 버스 업계도 한계 상황입니다. <br> <br>[염정원 / 기자] <br>"평소라면 다가올 봄철 관광특수를 앞두고 잘 정비돼 있어야 할 버스들이 이렇게 먼지가 가득 끼고 번호판이 떼진 채 <br>주차장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."<br> <br>[한흥영 / 전세버스 운전사] <br>"오죽하면 (기사들이) 차 번호판 떼서 서울 시청에 반납을 했어요. 보험료만 해도 감당 못 해요. 수입이 일절 없으니까…" <br> <br>여행 업계는 지원금과 재난업종 지정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. <br> <br>garden9335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영재 <br>영상편집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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