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영국이 다음 달 등교수업을 재개하고, 5월에는 축구장 관중을 허용하는 등 봉쇄 해제 로드맵을 내놨습니다.<br /> 6월엔 거리두기 완전 해제를 목표로 했는데요. <br /> 하루 1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성급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영국 정부가 4단계에 걸친 봉쇄 해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<br /> 다음 달 등교수업과 6명 이하 야외 모임이 가능해지고, 4월에는 비필수 상점과 헬스장, 도서관 등이 문을 엽니다.<br /><br /> 5월에는 식당과 극장, 호텔 영업이 재개되고 스포츠 경기와 공연에 1만 명 이하의 관중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 6월에는 나이트클럽이 문을 열고 거리두기 규제가 모두 사라집니다.<br /><br />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의 위협이 여전하지만, 국민의 심신과 경제, 아이들의 기회를 약화시키는 봉쇄를 계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1차 접종에 집중해 접종자가 1,700만 명에 달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