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·일본 해안경비당국 합동훈련…중국 견제<br /><br />중국과 일본의 해상 갈등이 고조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해양 경비 당국이 합동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태평양 해상의 오가사와라제도 주변에서 지난 21일 미국 해안경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4,500t급 경비함과 6,500t급 순시함 등을 동원해 외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3시간 가량 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훈련은 중국 해경의 무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해경법이 최근 시행되고 중국과 일본의 해상 신경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, 중국을 견제하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