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6일 동해 민간인 통제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병이 확보된 북한 민간인 남성의 월남 경위와 군 대응 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 김준락 공보실장은 어제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지상작전사령부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6일 새벽 1시 20분쯤부터 북한 남성은 군 CCTV에 4차례 포착됐고 경보까지 울렸으며 당시 깨어 있던 감시병은 9개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도 그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과학화 운용 시스템을 잘못 운용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며, 전방에서 엄정한 작전 기강, 매너리즘 타파가 정말 부족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은 과학화 경계 시스템 보완을 위해 연말까지 주둔지 AI 감시 장비를 보강하고 내후년까지 해안 경계 AI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AI 기반 감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30021544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