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오는 25~26일쯤 ’1호 접종자’ 공개 방침 <br />국민의힘 유승민 "국민 불안…대통령부터 맞아야" <br />민주당 "저급한 정쟁화…방역 방해 중단하라"<br /><br /> <br />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흘 앞두고 정치권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을 두고 논쟁도 벌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은 정치 쟁점화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, 1호 접종을 둘러싼 공방이 거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1호 접종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, 정부는 오는 25일에서 26일 사이 공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고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1호 접종자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맞아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국민의힘에서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저급한 정쟁화라고 규정하면서 방역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의학과 과학의 판단을 기초로 결정해야 할 백신 접종 순서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태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성에 의문이 있다면 정치권이 솔선수범하고, 민주당은 먼저 맞겠다는 서약도 했다면서 계획에 따라 공정하게 접종하면 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어제 지도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 대상자가 돼야 한다고 총공세를 퍼붓던 국민의힘은 숨을 고르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정부의 오는 11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의구심을 나타내면서 정확한 정보 제공만 촉구한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의사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어제 정부가 허락한다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용의가 있다며 위험성은 일반 독감 백신 수준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다가올수록 1호 접종을 둘러싼 논란도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접종을 앞두고 변수가 또 있죠. <br /> <br />접종을 담당할 의사들이 '강력범죄 면허취소법'에 반발해 파업 엄포를 놓았는데, 정치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금고 이상의 판결이 확정되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31035074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