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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투에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…가계빚 1,726조

2021-02-23 0 Dailymotion

빚투에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…가계빚 1,726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4분기 부동산 투자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'영끌',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한다는 '빚투'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사상 최대 폭으로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가계 대출에 할부 구매 같은 것을 더한 전체 가계 빚은 1,700조 원도 훌쩍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,726조1,000억 원.<br /><br />한 분기 증가 폭이 44조2,000억 원으로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가계 빚 증가 폭은 지난해 1분기 11조1,000억 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더니 3분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4조6,000억 원이 늘어나며 연간으로는 125조8,000억 원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가계신용에서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 등을 걷어낸 가계대출만도 1,630조 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44조5,000억 원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최대폭입니다.<br /><br />영끌, 빚투로 상징되는 부동산, 주식 투자가 주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고액 신용대출자 규제 발표도 가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'기타대출'의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역대 최대 기록을 깼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갖은 부동산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 역시 20조 원 넘게 늘어 증가 폭이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 "주택 매매 거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…주식 및 주택 투자 수요 그리고 생활 자금 수요 지속 등으로 전 분기에 이어 크게 증가…"<br /><br />금융당국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은행의 월별 신용대출 총액 관리 등 대출 억제에 나선 데 이어 다음 달엔 돈을 빌리는 개인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 대출 만기 연장, 이자 상환 유예 같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을 6개월 더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초 밀린 원리금의 상환 방법, 기간 설정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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