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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차박' 필수품 매트리스 베개서 환경호르몬 290배 검출 / YTN

2021-02-23 7 Dailymotion

요즘 인기인 차 안에서의 캠핑, 이른바 '차박'을 할 때 뒷좌석에 까는 에어 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합니다. <br /> <br />비좁은 공간이어서 피부와 호흡기 접촉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, 일부 에어 매트리스 베개에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최대 290배나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적한 장소에 가서 차 안에서 먹고 자고 쉬는 이른바 '차박' 캠핑 인기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차박할 때 꼭 필요한 용품 가운데 하나가 뒷좌석에 까는 에어 매트리스입니다. <br /> <br />좁은 실내에서 장시간 접촉하는 만큼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 문제가 없어야 하지만 에어 매트리스 베개에서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상당량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이 시중에 있는 15개 제품을 조사했는데 5개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90배 초과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자 수 감소, 불임 등 생식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. <br /> <br />1개 제품은 바닥에 까는 매트리스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배게 3개 제품에선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최대 2배 넘게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성보 / 안전감시국 생활안전팀 팀장 :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8개 제품을 제조 판매한 사업자는 해당 제품 판매 중지와 제품 폐기 등 시정조치 계획을 회신했거나 개선을 완료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현재 '차량용 에어 매트리스' 안전 기준이 따로 없어 비슷한 기준을 준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관련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317213279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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