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오는 6월까지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풀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당장 다음 달부터 학생들이 모두 등교하고 단계적으로 상점과 식당 등이 문을 열게 되는데, 섣불리 봉쇄를 풀었다가 또 한 차례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정설민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유리창 너머로만 가족들을 볼 수 있었던 요양원 할머니. <br /><br /> 이제 손을 맞잡고 대화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캐럴라인 에이브러햄 / 영국 요양원 관계자<br />- "저는 누군가 손을 꽉 잡아주는 것을 사람들이 가장 그리워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영국이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해, 오는 6월에는 모든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덕분에, 벌써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. <br /><br /> 당장 다음 달부터 모든 학생이 학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