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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4분기 가계 빚 1,700조 돌파...연간 125조 증가 / YTN

2021-02-23 1 Dailymotion

지난해 가계 빚 125.8조↑…4년 만에 최대 규모 <br />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, 역대 최대 44.5조 증가 <br />주택담보 대출 증가 폭 확대…신용대출 사상 최대<br /><br /> <br />지난해 4분기 가계 빚이 1,700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 빚이 지난해 전체로는 125조8천억 원이 늘어 2016년 이후 4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726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말보다 44조2천억 원이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분기 가계 빚은 전년 동기에 비해 7.9% 증가해 2019년 3분기 3.9% 이후 5분기 연속 가계 빚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로는 가계 빚이 125조8천억 원이 증가해 2016년 139조4천억 원 이후 최대 규모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가 은행과 보험사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받은 가계 대출은 지난해 4분기에 44조5천억 원이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4분기에 신용대출이 주를 이루는 기타대출은 719조5천억 원으로 3분기에 비해 24조2천억 원이 늘어 증가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재창 /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: 기타대출의 경우 주식 및 주택투자 수요 그리고 생활자금 수요 지속 등으로 전 분기에 이어 크게 증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은 910조6천억 원으로 3분기에 비해 20조2천억 원이 늘어 2016년 4분기 24조2천억 원 이후 최대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경제위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선 가계부채 부실에 따른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앞서 지난달 중순에 "올해 1분기 중 상환 능력을 따져 대출심사를 하는 관행을 정착하기 위한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322105254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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