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다양한 문화공간이 모여 있는 서울 노들섬은 한강대교를 통해 가야 했는데요.<br /> 노들섬 선착장이 완공되며 50년 만에 배를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여의도 선착장을 떠난 유람선이 한강을 가르며 달립니다. <br /><br /> 10분을 항해하자 예술적인 건축물이 모여 있는 노들섬이 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<br /> 강변북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라진 노들섬 뱃길이 50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. <br /><br /> 수요일에서 일요일, 하루 한 번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노들섬까지 운행합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유연식 / 서울시 문화본부장<br />- "뱃길을 다시 연결해서 시민들이 공공미술작품과 노들섬을, 한강 전체를 더욱더 즐길 수 있게 된 것을…."<br /><br /> 노들섬 선착장에는 커다란 달까지 떴습니다. <br /><br /> '달빛노들'이라는 공공미술작품으로 12m 크기에 4만 5천 개의 구멍에서 은은한 불빛이 나옵니다. <br /><br />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