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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램지어 비판 확산...연방의원들도 동참 / YTN

2021-02-23 2 Dailymotion

미국에서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계에 이어 연방의원들도 규탄에 동참하고 있고 관련 시민단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 애덤 쉬프 의원. <br /> <br />쉬프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된 전쟁 성폭력은 반인도적 범죄로 결코 잊혀지거나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위안부 피해 생존자와 그 후손들과 함께 그들의 끔찍한 기억과 정의를 주장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안코커스 의장인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도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는 오늘까지도 생존자들을 괴롭히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를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램지어 교수 논문을 규탄한다며 LA한인회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LA한인회는 이와 함께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LA 시의원 존 리, 길 세디요 등 지역 정치인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 관련 시민단체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계 인사의 서명을 받아 램지어 교수와 하버드대, 학술지에 보내 왜곡된 사실의 교정과 사과를 요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헬렌 원 /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회장 : 왜 그랬는지 진심을 듣고 싶고, 그게 잘못된 거니까 인식시켜드려야 하고, 그것을 통한 할머니들에 대한 잘못된 논문을 만든 것에 대한 사과문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역사학자뿐만 아니라 법학자들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전문가로 꼽히는 테런스 로릭 미 해군대학 교수도 관련 세미나에서 논문의 방법론과 일부 인용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컬럼비아대 로스쿨 산하 한국법연구소 노정호 소장도 위안부 존재를 부인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주장을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준다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인 단체들은 이번 일을 위안부 문제 실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규탄 움직임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40801343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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