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다시 400명대 예상…어젯밤 9시까지 385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확진자는 385명으로 집계돼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400명대에 이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6명보다 89명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1명으로 73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104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138명, 경기 127명 등 2개 시도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 광주 25명, 경북 18명, 인천 16명, 대구 15명, 부산 11명 등 5개 시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이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했을 때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다시 400명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사례에서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,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온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직원과 가족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52명으로 거리두기 2.5단계 범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8일까지 예정된 만큼, 이르면 26일쯤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인데,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오늘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