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내 동결자산 이전과 사용 방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는 이란 측 발표에 대해 외교부는 관련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동결자산 활용 문제와 관련해 어제 유정현 주 이란 대사와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만난 자리에서 우리 측이 제시한 방안에 대해 이란 측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동결자금이 실제로 해제되려면 유관국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소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이번에 양국이 합의한 것은 유엔 분담금 대납 등 자금 이체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으로, 동결자금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동결된 이란의 원유수출 대금 등 자금은 7조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선박과 선장 억류 문제에 관해 최 대변인은 이란 측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, 선원의 추가 귀국을 위한 절차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31515422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