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만석동 가구공장에서 큰불…인명피해 없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6개 동을 태우고 진화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안에서 작업을 하던 11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릅니다.<br /><br />인천항 북쪽 인천 동구 만석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창고 건물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 "11시 33분에 대응 1단계, 이어서 12시 09분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조정해 소방인력 243명, 장비 63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임했고 인근 가구 창고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저지했습니다."<br /><br />불길 속 진화작업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붕 위에서는 소방헬기가 물을 쏟아부으며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큰 불길이 잡힌 뒤에도 2시간 이상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안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1명은 불길을 피해 무사히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불은 건물 6개 동을 태우고서야 꺼졌습니다.<br /><br />벽과 기둥이 무너지고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.<br /><br />창고 안에 있던 가구가 불에 타면서 입점해 있던 9개 업체 중 4곳이 피해를 봤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가구창고 안쪽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화재 현장에 조사관을 투입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