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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지도부 부산 총출동…"가덕도 특별법 반드시 처리"

2021-02-25 0 Dailymotion

與 지도부 부산 총출동…"가덕도 특별법 반드시 처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현안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총력전을 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가덕도 특별법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지도부가 대거 부산으로 내려갔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가덕도에 신공항을 만들기 위한 특별법은 이제 두 개의 문턱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거를 앞둔 여야가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이견이 없기 때문에, 오늘 오후 2시 열리는 법사위와 내일 본회의에서 무난하게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법안 처리를 앞두고, 가덕도 신공항 사업비가 최대 28조6천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국토부의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었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가덕도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엔 이낙연 대표,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부산에 총출동해 힘을 싣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을 찾는 건 올해 들어 네 번째입니다.<br /><br />가덕도 신공항이 41일 앞으로 다가온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주요 이슈인데다, 여론조사상 열세가 나타나는 만큼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를 내세워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부산의 교육행정과 도시계획 등 각종 인프라 전반에 대한 권한을 서울특별시,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으로 올리겠다며 '부산광역특별시법'을 발의해 맞불을 놓았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신공항 추진에 대해 "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에 가깝다"며 "사업성은 물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이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다다랐는데요.<br /><br />민주당 주자들은 오늘 마지막 경선 선거운동을 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박영선, 우상호 후보는 오늘 밤 TV토론회를 끝으로 경선 선거운동을 종료합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는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에 돌입하는데요.<br /><br />우상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"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는 선거"라며 "누가 가장 민주당다운 후보인지, 누가 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줄 후보인지 선택하면 된다"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박영선 후보는 "끝까지, 진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강조하며 사회적 벤처기업가들과 만나 지속가능한 창업·벤처 도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제3지대 단일화를 위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,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마지막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후보들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세훈 후보는 '강경보수'인 나경원 후보가 최종후보로 정해지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쉽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나 후보는 "오 후보가 무책임한 비난을 한다"며 "야권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"고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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