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1년 만에 부산행…동남권 메가시티 점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(25일) 부산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부산-울산-경남을 잇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점검에 나선 건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부산을 전격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'지역 균형 뉴딜'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두 번째 공개 행보인데요.<br /><br />동남권 메가시티란 부산-울산-경남 이렇게 세 지역이 힘을 합쳐 공동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구축하는 초광역적 협력으로, 균형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이끌어내자는 아이디어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가장 먼저 부산 진구에 위치한 부전역을 방문해 동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후 어업 지도선에 승선해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도 둘러봤는데요.<br /><br />이곳에선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가덕도 신공항 추진 상황을 상세히 보고받고, 또 별도 간담회를 가지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시도지사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이번 부산 방문에는 당·정·청 핵심 인사들이 대거 동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함께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, 홍남기 경제부총리,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당정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기로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해 2월 부산형 일자리 협약식 참석 이후 1년 만인데요.<br /><br />청와대는 "가덕도는 부·울·경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공항 예정지로, 동남권 물류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"이라며 문 대통령의 이번 부산 방문 배경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야권에선 당장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용 행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