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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또 BTS에 트집…'영토분쟁지' 지도 꼬투리

2021-02-25 5 Dailymotion

중국서 또 BTS에 트집…'영토분쟁지' 지도 꼬투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아이돌그룹 BTS를 상대로 또 이해할 수 없는 트집을 잡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BTS 소속사가 실적보고서에 사용한 세계 지도를 문제 삼은 건데요.<br /><br />어떤 내용인지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누리꾼들이 문제 삼고 있는 BTS 소속사 '빅히트엔터테인먼트'의 실적보고서입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지역별 매출 구성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인데, 바탕에 사용한 세계 지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붉게 표시한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, 인도와 접경 지역을 가리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누리꾼들은 "중국 영토 '남티베트'를 인도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"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이곳은 인도가 실효 지배 중인 곳으로 중국과 인도가 영토분쟁을 벌여오고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이 소식을 전하며, 중국이 참전했던 한국전쟁과 관련한 BTS의 발언을 다시 끄집어내 "중국 누리꾼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(한미)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넉 달 전 논란이 불거질 때도 중국 관영매체는 일부 누리꾼의 주장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이슈화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,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입니다.<br /><br />한중 양국이 교류 확대와 관계 개선을 다짐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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