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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별한 1호 접종자는 없다…아침 9시 동시다발 접종

2021-02-2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드디어 내일 국내에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첫 접종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외국과 달리, 우리는 내일 아침 9시에 주사를 맞는 접종자들이 모두 1호 접종자가 되는데요. <br> <br>바짝 긴장한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황규락 기자가 먼저 가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동도 트지 않은 새벽 무렵. <br> <br>군과 경찰의 밀착 경호 아래 백신을 실은 트럭들이 전국 각지로 출발합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가장 먼저 백신이 전달된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하루동안 보건소와 요양병원 5백여 곳에 8만여 명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각 보건소에서는 전달 받은 백신의 수량과 파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 뒤 신속하게 냉장고에 넣습니다. 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이곳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도요. 오후 1시를 조금 넘어서 4백 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는데요. 받은 백신은 이렇게 콜드체인이 유지되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요. 지금 온도는 4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[최지영 /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팀장] <br>"온도를 넘어서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요. 저희는 전화받고 바로 새벽이라도 나와서 백신 냉장고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내일 오전 9시부터는 전국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. <br> <br>다만 질병청은 9시에 백신을 맞는 모든 사람이 첫번째 접종자라며 1호 접종자는 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접종대상은 예순다섯살 미만의 요양병원,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. <br> <br>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시설은 보건소의 방문 접종을 받거나 보건소를 찾아가 접종합니다. <br> <br>자체적으로 접종하는 요양병원은 백신을 받은 지 닷새 안에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. <br> <br>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례 맞아야 하는데 이번 1차 접종은 3월 안에 완료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한익 임채언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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