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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하 70도 이하 유지하라!'...첫 백신 수송 대작전 / YTN

2021-02-25 8 Dailymotion

오늘 정오쯤 해외에서 국내로 처음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운송은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항공기가 담당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을 텐데요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특히, 영하 70도 이하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어서 특수제작된 '온도조절 컨테이너'에다 운송 과정에는 국제 자격증을 보유한 탑재 관리사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사적인 국내 첫 백신 수송 임무를 맡은 대한항공의 A330 여객기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 에어버스사에서 제작한 기종으로 지난 2014년 말 국내에 들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길이 63m, 폭 60m에 내부 좌석은 296개이며, 최대 비행 거리는 9,449km입니다. <br /> <br />기체 아랫부분에 16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데,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이후 화물기로 사용되고 있는 기종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 생산된 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다 보니 출발지 네덜란드에서부터 긴장의 연속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특히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이 필요해 특수 냉매제를 사용한 '온도조절 컨테이너'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현지에서부터 국제 자격증을 보유한 특수화물 운송전문가들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를 포함해 코로나 백신 등 의약품은 필요 온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변질 우려가 있어 운송과 보관 때 저온 유통, 즉 콜드체인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백신 탑재와 운송, 하역, 이후 보관까지 전 과정에 탑재 관리사의 관리·감독이 필수적입니다. <br /> <br />[김병선 /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차장 : 화물 터미널의 냉장·냉동·보온 창고의 개폐 현황 관리와 정전에 대비한 비상 상황 계획을 수립해 화물의 입·출고 현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백신은 물론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운송에 대비해 온도조절 컨테이너와 냉장·냉동 창고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꽉 막힌 하늘길이 백신 운송을 시작으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2260524424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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