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사적인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첫날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목표로 했던 5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는 대부분 접종 일정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마다 접종을 받으려는 발길이 잇따른 만큼 방역 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접종은 마무리하고,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지금 제 뒤편으로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한창 소독 작업 벌이는 모습 보일 텐데요. <br /> <br />접종받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던 만큼, 다음 접종을 위해 방역 조치를 하면서 또다시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노원구 보건소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마지막 접종자가 귀가하면서, 무사히 첫날 일정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계획했던 40명 모두 귀가 하기 전 특이 반응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지역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많은 도봉구 보건소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이처럼 오전까지 접종 일정을 마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아침부터 내내 긴장이 가득했던 보건소 직원들은 다들 무사히 끝나 다행이라는 반응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제가 있는 이곳 보건소 관계자는 며칠 전부터 여러 차례 모의 훈련을 해 가면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시도를 해온 만큼, 앞으로 백신 접종이 종료될 때까지 접종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노원구 보건소를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선 주말 접종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엔 병원이 대부분 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을 맞고 심한 알레르기 등 '이상 반응'이 발생했을 때 치료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노원구 보건소도 삼일절이 지난 오는 2일, 그러니까 다음 주 화요일부터 접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1차로 이뤄진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가운데 65살 미만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보건소에서 오늘 하루 접종이 계획된 인원은 5천266명이고요. <br /> <br />요양병원 292곳에서도 따로 백신 물량을 받아 자체 계획에 맞춰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61553208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