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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서장, 약사 아내에 압수 마스크 빼돌린 정황도

2021-02-26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박 총경은 강남경찰서장이 되기 전,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청 지능범죄 수사대장으로 근무했죠. <br> <br>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마스크를 약사인 아내에게 빼돌렸다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중입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여러 비위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박동주 총경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물품을 외부로 빼돌렸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량으로 압수한 마스크를 약사인 자신의 아내에게 넘기라고 수사관들을 종용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경찰청 감찰부서 관계자는 "마스크와 관련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당시 같은 부서에서 일한 수사관은 주변에 "어쩔 수 없이 박 총경의 부당한 지시를 따라야 했다"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박 총경이 부하 직원을 통해 마스크를 빼돌린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직권 남용과 함께 배임죄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엄태섭 / 변호사] <br>"빼돌리라는 지시를 했다면 업무상 배임에 해당되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" <br><br>채널A는 여러 의혹에 대해 박 총경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winkj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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