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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성용 ‘성폭력 의혹’ 폭로자 측 “계속 덮으려 하면 증거 공개”

2021-02-26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축구스타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사람이 다른 사건의 폭행 가해자로 확인되며 오히려 궁지에 몰렸었죠. <br> <br>오늘 다시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기성용 측을 압박했습니다. <br>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기성용이 어제 다시 한번 논란에 대해 직접 부인하자, <br> <br>폭로자 측 변호사는 즉각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"최소한의 인격권 보장을 위해 기성용과 FC서울에만 증거를 제출하는 게 원칙"이라면서도 <br> <br>사실을 덮으려는 "비도덕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증거를 공개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 <br> <br>"기성용 측의 회유 정황이 담긴 70통의 녹취가 있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"유사성행위를 강요하지 않은 날이 있는데 당시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"며 신빙성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기성용으로부터 피해를 당했다는 A씨와 B씨가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선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"당시 엄한 징계 및 처벌을 받았다"고 해명하면서 본질은 기성용의 성폭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또 기성용 측으로부터 정정보도문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"이 때문에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"는 겁니다. <br> <br>[의혹 제기 당사자 (변호사와 통화 녹취)] <br>"너무 큰 산을 건드린 게 아닐까.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렇잖아요. 돈 많고 빽 있고 하면. 기성용이라는 선수한테 얼마나 많은…"<br> <br>한편 FC서울은 "증거물을 전달 받은 적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기성용의 에이전트사는 "악의적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"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이능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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