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문사 이름 본떠 ‘불법 촬영물’ 장사…차단 피해 돈벌이

2021-02-26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에는 시청자가 보내주신 제보로 취재한 뉴스입니다. <br> <br>이른바 N번방 사건 이후 불법 촬영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죠. <br> <br>그런데 언론사 이름을 본떠 운영하고 있는 불법 촬영물 유통 사이트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접속 주소만 바꿔가며 차단을 피해 돈벌이를 있습니다. <br> <br>서채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누적 방문자 수가 260만 명이 넘는 한글로 된 성인 사이트입니다. <br> <br>사이트 이름도 국내 한 일간지 이름을 모방했습니다. <br> <br>이 사이트 특정 게시판에는 여성을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거의 매일 올라옵니다. <br> <br>국내 병원이나 회사 등에서 몰래 찍은 영상은 물론, <br> <br>주택 내부 CCTV 영상 등을 <br> <br>유료 회원들이 내려받을 수 있게 올려놨습니다. <br> <br>영상 속 여성 중에는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도 있습니다. <br> <br>[불법 촬영물 사이트 제보자] <br>"영상에 나온 여성들이 일반 일상생활이나 직장을 다니시는 여성분들이어서 그것도 되게 충격적이었고." <br> <br>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가 접근을 차단했지만, <br> <br>해외 검색 사이트를 통해 접속이 가능합니다. <br> <br>해외에 서버를 두고 접속주소를 수시로 바꾸는 방식으로 차단 조치를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] <br>"사이트에 대해서도 우리가 삭제 시정요구를 하는데 이건 계속 주소를 바꿔가면서 피해 다니는 거죠." <br> <br>방심위 측은 관련 소위원회가 열리는 대로 문제의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채리입니다. <br>seochaeri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강승희 <br>영상편집: 이은원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