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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' 미중 신경전 가열

2021-02-26 0 Dailymotion

'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' 미중 신경전 가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과 서방 동맹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, 중국은 정상 개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 백악관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참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베이징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)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. 물론 우리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지침을 찾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이런 발언은 베이징 올림픽 불참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, 그동안 보이콧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게 없다고 밝혀온 것과 비교하면 입장이 약간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180개 인권단체 연합을 비롯해 미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신장 관련 주장은 허위라면서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이 이를 명분으로 올림픽 보이콧을 압박하는 것은 "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"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부 서구 국가가 신장의 인권을 구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발전을 파괴하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자오리젠 대변인은 그러면서 "일부 서구 국가는 자신이 저지른 원주민 학살 역사나 마음속에 깊이 새기라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등 개최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규정한 바이든 행정부가 올림픽을 고리로 중국 압박을 한층 강화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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