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양병원·요양시설 65세 이상은 AZ 백신 접종 제외 <br />고령층 대상 임상 자료 부족으로 고령층 접종 제한 <br />방역 당국 "고령층 백신 아직 결정 안 돼" <br />"65세 이상 고령층에 이르면 4월 늦어도 2분기 내 접종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언제, 어떤 백신을 맞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화이자 백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, 방역 당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4월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, 애초 최우선 접종대상이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65세 이상은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대상 임상 자료 부족으로 접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자 당국이 65세 미만으로 접종대상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이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화이자를 접종하는 것도 지금 그 하나의 가능성으로 열어놓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아마 고령층에게는 화이자를 먼저 접종하는 것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실 / 예방접종관리반장 :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든 아니면 화이자나 모더나 등 추후에 들어오는 백신이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서 고령자에 대한 접종 백신을 결정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빠르면 4월, 늦어도 2분기 안에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거동이 힘든 요양시설 환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 대해서는 백신을 가지고 현장 병원이나 시설에 가서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냉동 백신이긴 하지만, 냉장상태로 5일 이내에 접종할 수 있어서 당일 해동해 그날 접종하면 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한 데다, 3월까지 공급받을 백신 물량도 충분치 않을 수 있어 고령층에 대한 접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70509322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