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확진 다시 3백 명대…지역 발생 80% 차지 <br />양주 섬유 업체 등 수도권 사업장 중심 집단감염 잇따라 <br />사업장發 감염 늘며 국내 외국인 환자도 ↑<br /><br /> <br />오늘(27일)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있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확산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달 중순 정점을 찍은 신규 확진자가 연일 3~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늘지도 않지만, 크게 줄지도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 10명 가운데 8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는데, 1주일 만에 수도권 지역 감염자가 다시 3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에 있는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에 있는 섬유 제조업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직원들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섬유 제조업체 관계자 : (심지어 소독도 안 했다고요?) 두 곳에서 와서 환자 이송만 했어요.] <br /> <br />이 밖에 경기 평택에 있는 재활용업체와 경기 광주에 있는 가구제조업체에서도 직원과 가족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2주간 집단감염 사례 중 30% 가까이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외국인 노동자 확진의 영향으로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외국인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: 외국인 유학생, 노동자에 대한 선제검사 그리고 익명검사 활용 등을 통해서 검사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감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의료기관발(發)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지난 2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명을 넘었고, <br /> <br />서울 용산 대학병원과 인천 서구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271653010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