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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관중과 함께' 막 올린 K리그...'디펜딩 챔피언' 전북, 개막전 승리 / YTN

2021-02-27 0 Dailymotion

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개막했던 프로축구 K리그가 올해는 2년 만에 관중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공식 개막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레는 표정으로 뜨문뜨문 관중석을 채운 팬들, <br /> <br />코로나19 속에서도, 다시 축구의 계절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관중 없이 5월에 '늑장 개막'했던 K리그는 올해는 축구 팬과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수련 / 광주시 동구 : 올해는 직접 와서 개막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고요. 선수들 뛰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볼 수 있게 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. 전북 파이팅!] <br /> <br />거리 두기 2단계인 수도권은 10%, 1.5단계인 비수도권은 30%까지 관중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장에 들어서려면 발열 체크는 필수,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할 수 있는 건 박수뿐이지만, 겨울을 나고 만난 축구는 마냥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[최진우 / 전북 완주군 봉동읍 : 겨울 동안 날씨도 춥고 코로나19 여파로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는데, 날씨도 많이 풀리고 전북 개막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. 너희도 좋지?] <br /> <br />공식 개막전에선 '디펜딩 챔피언' 전북 현대가 무서운 뒷심으로 FC서울을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30분 서울 김원균이 자책골로 머쓱한 '시즌 1호 득점'을 기록했고,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이 올린 공을 바로우가 방향만 바꿔 추가 득점까지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식 감독은 데뷔전에서 화끈하고 화려한 '화공'을 선보이며, 5년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식 / 전북 현대 감독 : 첫 경기 제가 공약했던 것, 2골을 목표로 한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.] <br /> <br />K리그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8개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코로나19를 뚫고 무사히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2272327352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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