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리브해 아이티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400여 명이 한꺼번에 탈옥했고 이 과정에서 교도소장 등 2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아이티 당국은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교도소에서 전날 400명 이상의 재소자가 탈출해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탈옥 과정에서 총격이 벌어져 교도소장과 재소자 6명을 포함해 탈옥한 재소자들이 살해한 민간인 등 모두 2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탈주극이 악명 높은 갱단의 두목인 조제프를 탈출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옥에 성공한 조제프는 26일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 경찰 검문에서 적발된 뒤 교전 끝에 사살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탈옥 사건 전 교도소에는 정원의 두 배가량인 천 542명이 수감돼 있었으며, 탈옥에 실패하고 다시 붙잡혀온 재소자들은 60명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72252390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