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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후 네 번째 3·1절 기념사 나서는 문 대통령...역대 메시지는? / YTN

2021-02-27 10 Dailymotion

역대 대통령의 3·1절 기념사는 국내 정치나 외교 안보 현안 등 상반기의 국정 구상을 밝히는 계기로 삼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제102주년 기념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,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3·1절 메시지를 차정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삼일절 기념사는 3·1 운동의 역사적 의미 그 자체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대문 형무소 역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거리 행진에 나서기도 했던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역사의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제99주년 3·1절 기념사, 지난 2018년) :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'끝났다'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.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 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바로 다음 날 열린 지난 2019년 3·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반도 평화가 화두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'신한반도체제 전환을 통한 통일 준비'를 선언하며, 북미 대화의 완전한 타결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많은 고비를 넘어야 확고해진다며 우리 정부의 역할론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결렬 직후 연설 막판까지 문장을 수정하면서도 중재 외교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제100주년 3·1절 기념사, 지난 2019년) :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입니다. ‘신한반도체제'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유입 초기 상황에서 열린 지난해 3·1절 기념식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며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연설도 코로나19가 우리의 단합과 희망까지 꺾을 수 없다는 극복 의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적 위기 때마다 3·1 운동 정신이 힘이 됐듯 코로나를 이기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제101주년 3·1절 기념사, 2020년) :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올해 3·1절에는 악화 일로인 한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메시지가 내놓을지가 최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 행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2280456243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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