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상원이 1조9천억 달러, 우리 돈 약 2천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 통과에 신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"법안이 이제 상원으로 갔고 낭비할 시간이 없다"면서 "우리가 지금 신속하게 행동한다면 마침내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이 나라 국민들이 너무 오래 고통받아왔다"면서 "우리는 고통을 완화해야 하고 이 법안이 그렇게 해준다"며 조속한 상원 통과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날 새벽 하원은 경기부양안을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부양안은 미국 성인 1인당 천400달러 현금 지급, 실업급여 추가 지급 연장,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, 학교 정상화 지원 자금 등의 계획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부양안에는 2025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과 상원 의석을 50석씩 분점한 민주당은 공화당의 협조 없이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권을 동원할 예정이었으나, 최저임금 조항은 예산조정 대상이 아니라는 상원 사무처의 해석에 따라 난관에 봉착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3월 14일까지 처리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법안을 추진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804073378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