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휴 속 신규확진 '300명대'…백신 접종 사흘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처음 맞이한 주말인 어제(27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중반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어제(27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26일) 같은 시간에 집계된 인원보다는 67명 적은 수치인데요.<br /><br />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7명 등 수도권이 248명으로 전체의 약 80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이 59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8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어제 발표된 그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코로나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기 때문에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이후 일주일째 300∼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방역 당국은 특히 긴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에는 제조업 현장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오늘로 사흘째가 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재까지 접종 상황 등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금요일에 개시된 데 이어 어제(27일)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에서 일하는 50대 미화원 정미경 씨였습니다.<br /><br />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행정직원 199명을 포함해 수도권 코로나 병동 의료진 등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 15건의 경미한 부작용이 신고됐는데요.<br /><br />화이자 백신은 아직 이상반응 신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 백신은 총 두 번의 접종이 필요한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코로나 전담 의료진과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은 다음달 20일까지, 2차 접종은 4월 10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