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하원에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이 통과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속한 상원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이 바이러스를 극복하고, 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할 것이라며 상원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, 토요일 하원을 통과한 대규모 경기부양안을 상원에서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<br /> <br />이 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고,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. 우리가 지금 단호하고, 신속하고, 대담하게 행동한다면 마침내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경제를 다시 살릴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는 미국민들이 너무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며 이런 고통을 완화시켜 줄 법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이 나라 국민들이 너무 오래, 너무 많이 고통받아왔습니다. 이 고통을 덜어주어야 합니다. 바로 이 법안이 그렇게 해줄 것입니다. 행동할 때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미 하원은 이날 새벽 1조9천억 달러, 우리 돈 약 2천14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부양안엔 미국 성인 1인당 천400달러 현금 지급,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, 학교 정상화 지원 자금 등의 계획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2025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협조 없이도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권을 동원할 예정이었지만 최저임금 조항은 대상이 아니라는 상원 사무처의 해석에 따라 난관에 봉착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규모 경기부양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후 첫 중대 어젠다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2280939051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