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에도 선별검사소 '긴 줄'…26개소 연장운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에도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될 때까지 검사소 26곳을 연장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임시 선별검사소가 들어선 서울역 광장은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검사소가 세워진 지난해 12월만큼은 아니지만, 연일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구 구민은 물론 서울역을 이용하는 타지역 시민과 군인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도 이곳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임시 선별검사소가 세워진 지 두 달째.<br /><br />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수도권 거리두기가 1.5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검사소 26곳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25개 자치구별로 1곳씩 운영하는데, 이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는 2곳을 운영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더라도 개인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이로 인한 유행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같이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집단면역이 커질 때까지 불필요한 대면 모임을 자제하고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