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얼마 전, 부산에서 만취한 차량을 택시기사가 추격해 검거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.<br /> 곡예 운전을 하던 음주 차량이 또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.<br /> 그런데, 놀랍게도 이 신고자는 며칠 전 만취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붙잡은 그 택시기사의 딸이었습니다.<br />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검은색 SUV가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합니다.<br /><br /> 터널에 진입한 차량, 이번에는 벽면을 들이박을 듯 위험천만한 모습을 보입니다.<br /><br /> 뒤에서 이를 관찰하던 차량이 112에 신고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 모 씨 / 신고자<br />- "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아주 비틀거리면서 다니고 있거든요. 많이 위험합니다."<br /><br /> 신고만 한 게 아닙니다. <br /><br /> 신고자 강 씨는 해당 차량을 10km가량 따라가며, 차량의 위치와 상태 등을 경찰에게 알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강 모 씨 / 신고자<br />- "거리 조금 띄운 상태로 뒤에서 쫓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