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분위기도, 경기력도…흥국생명, 결국 1위까지 뺏겼다

2021-02-28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학교폭력 논란으로 이재영, 이다영이 빠지면서 여자배구 흥국생명이 1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. <br><br>라이벌 GS칼텍스를 상대로 김연경 혼자로는 버거웠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때 최강 전력이었던 흥국생명, <br> <br>이제 마지막 남았던 자존심 리그 1위 자리까지 뺏겼습니다. <br> <br>시즌 개막 120일 만에 2위로 떨어진 겁니다. <br> <br>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. GS칼텍스에 연속으로 서브 득점을 내줬습니다. <br> <br>센터 김세영이 손톱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쳤습니다. <br> <br>김연경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습니다. 동료들을 독려하고 분위기 반전에 앞장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> <br>외국인 선수 브루나가 살아난 점이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. <br> <br>반면 GS 칼텍스는 뭘 해도 되는 경기였습니다. <br> <br>집중력도 분위기도 상대를 압도했습니다. <br> <br>타이밍이 안 맞아도 어려운 자세에서도 주장 이소영은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. <br> <br>러츠의 다이렉트 공격은 상대 팀 박미희 감독까지 헛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차상현 감독은 분위기가 넘어갈 때마다 작전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어냈습니다. <br> <br>세트 스코어 3:1 <br> <br>시즌 내내 차곡차곡 승점을 쌓은 GS 칼텍스는 마침내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고 올시즌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흥국생명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재영, 이다영의 공백을 막을 대안이 없다면 우승 경쟁은 어려워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