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보훈처는 오늘 3·1운동 102주년을 맞아 봉오동·청산리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아들과 부인을 포함한 275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36명, 건국포장 24명, 대통령표창 15명 등으로 포상자에는 홍범도 장군의 부인인 단양 이 씨와 아들 홍양순 선생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1892년 태어난 홍양순 선생은 1907년 홍범도 의병부대에 들어가 1908년 함남 정평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순국했고, 단양 이 씨는 1908년 3월 함남 북청에서 남편의 의병활동과 관련해 체포돼 취조를 받던 중 고문으로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건국훈장 애국장을 받는 이들의 공적은 독립기념관에 소장된 홍범도 일지를 통해 확인됐는데 일지에는 "그때 양순은 중대장이었다. 5월 18일 12시에 내 아들 양순이 죽었다"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훈·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오늘 102주년 3·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각각 수여됩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010018141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